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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만화 내가 고딩때 컨페 장인이었는데

내가 고딩때 컨페 장인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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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래에 샤프심 통에 다 보이게 쓰는 어린 친구가 있어서 썰 풀어봄

 

 

나 중고딩때 영어학원이 단순무식하게 a3 용지 양면 깜지 빈칸을 달달 외우라고 시킨거야

근데 난 외우는게 싫어서 물화를 선택할 정도의 나태한 인간이거든

 

a3 용지 양면 다 달달 외우는건 나한테 절대 무리라고 판단하고

컨페 작업에 착수했음


처음엔 지우개 커버 안쪽에 적어놓고 지우개 살짝 올려서 보고 그랬는데

그걸로는 당연히 공간이 부족해서

a3용지 전체 빈칸을 다 집어넣은 1.5 x 2 cm짜리 초소형 책을 하나 만들었어

두께는 내 기억에 5mm쯤 됐었나 지금은 버려서 없다... 대학 붙고 방정리하면서 처분함

저 시험이 똑같은 문제로 주기적으로 치르는거라 한 몇달씩 쓰고 새로 만들고 그랬어

 

그 후에 이거랑 지우개 버전이랑 합작으로

지우개 커버 안쪽 위 아래 다 쓰고, 커버 접착제로 붙여진 부분 들어낸 다음 거기다 저 책을 집어넣은 버전도 하나 만들었던걸로 기억해

물론 학원에서만 쓰고 쫄려서 학교에선 안썼음... 학교는 상대평가니까 양심에 찔리는 것도 있고

궁금해서 백지로 확인해봤었는데 될 것 같긴 하더라

 

 

다들 급하게 필요하면 지우개 커버 안쪽을 활용해보자

글자당 높이 2~3mm 정도로 초성만 적으면 상당히 많은 내용을 넣을 수 있더라

물론 시험 답안을 알고 보는게 아니면 별 의미가 없음

어차피 쓰면서 웬만한건 외워지는데다, 많아봤자 교과서를 그대로 넣을순 없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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