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보니까 태양의 여신은 나름 시스템 생각해서 밸런스 잘 짜놨는데, 주인공 파티가 ㅄ이라 다 조져 놓은거네 ㅋㅋㅋㅋㅋㅋㅋ

막타친 사람이 경치 몰빵하는 구조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공격력 약해서 렙 업하기 힘든 성자는 렙 8까지만 올려도 제 역할할 수 있도록 낮은 렙에 고렙 스킬이랑 마나량까지 몰아준 뒤에 나중에 정 힐량부족하면 짜잘짜잘하게 렙업해서 얻은 마나로 힐량 보충하라는 설계구만.
막타 경치만 먹다보니 초반에 서로 도움 주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을만큼 친분이 좋은 애들한테 최고위직 몰빵해서 가끔씩 힐량 부족해질 때마다 힐러 렙 업하는 거 도와주며 서로서로 끌어올려주는 거 생각하고 설계했는데, 용사 새끼가 뇌가 자x에 지배당한 멍청이라 쩔해줄 생각도 없이 힐러 추방해버린 바람에 조진거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 거기에 일반적인 모험가들도 다 알고 있는 각 레벨 힐량 딜량 수치나 렙업시 습득 스킬 등도 하나도 모르고 있었던 것도 크고 ㅋㅋㅋㅋ
보통이었으면 주인공 렙 1 때 힐가지고 나머지 렙업시켜서 다음 던전 돌게하고 버거워질 때쯤 힐러 쩔 좀 해줘서 2렙 찍고 던전 클하고 반복해서 마왕한테 갔을텐데, 주인공이 추방되고 나서 힘 스텟 나름 좋아서 검 잡고 폭렙작할 줄 예상했겠냐고요. 용사파티가 지독한 먼치킨들(평범한 플레이를 안하는 유저를 일컷는 trpg 용어)이라 밸런스 붕괴일어난거지. 평범한 플레이였으면 밸런스 상타치게 잘 잡았는데, 졸라 억울하겠네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