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왈

다 나을때까지 어지간하면 걷지 마세요

+걸을려면

 발목보호대? 반깁스? 그거 착용하고 걸으라고 하더라고

그런데 말입니다.

그거 혼자 착용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한 간호사의 말과는 달리

난 오른팔도 다쳤다우 ㅋㅋㅋㅋㅋㅋㅋㅋ

초반엔 팔도 다리도 아파서

강제 침대행...

진짜 한 3일은 침대에서만 산듯

화장실 급한거 때문에 그거만 거의 움직였을 정도?

그 후로도 그건 착용안하고

집에서만 있었어. 

그리고 어제 처음 병원에 갔지.

후회했어.

아 아직 걸을때가 아니었구나...

안아프게 걸을라니까 

자세가 묘한데

그 자세가 골반도 좀 아파오고, 발바닥은 물집이 살짝 잡히더라고

집에오니 내가 걸은건..

고작 병원다녀온거치곤 7000걸음.. ㅡㅡ?

그리고 어제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서

거의 몇시간 뻗어있었어.

그리고 어제 아픈 발이 엄청 가렵더라고

미친듯이 가려워서

아니 이거 나으려는건가? 왤케 가려워 

하고 억지로 참고 잠들었는데

사실 긁기도 힘들었어

자세를 틀면 발과 팔꿈치 둘 중 하나는 반드시 아파서 ㅋㅋㅋㅋ

오늘 아침 많이 나았더라고

오늘도 병원에 갔는데(사실 어제로 몰아서 잡아야했지만.... 실수해따...)

사실 예약이 둘로 나뉜게 좀 많이 후회였었는데

오늘 그 후회가 사라졌어.

어제 이후로 오늘 좀더 걷기 편했고

덕분에 지금 병원 다녀왔어도 안피곤해

뭔가 오랜만에 운동? 이라기엔 좀 그런데 

바깥바람도 좀 쐬고 움직이기도해서 그런지

오히려 기분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