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약하다
검술은 아무리 단련해도 이류 이상으로 올라가지 못 하며
마법은 아무리 익히려고 해도 익혀지지 않았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있다
검술은 그대로 계속 익히면서 아이템을 모으는 것이다
나에게는 아이템이 하나 있다. 그런 아이템을 사용할 때의
든든함은 누구 보다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아이템을 모아
스스로를 강화 할 계획이다
아이템, 마법 기술로 만들어진 것으로 생산품과 던전품이 있다
생산품은 현대의 마법사들이 던전품들을 해석하여 만들었다
그런 만큼 던전품 보다는 질이 떨어지지만 돈만 있다면 시장에서
흔히 구할 수 있게 된 물건이다
하지만 내가 노리는 것은 던전품이다
생산품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엄청난 위력을 지닌 던전품의 아이템을
모아서 강해질 계획이다
한 발, 한 발... 던전을 클리어 하며 지옥이 아닐까? 하는 그런 던전을
내려간다. 천천히, 목숨의 위험을 피하며, 위험할 땐 도망을 치거나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상대는 확실하게 이긴다. 그렇게 던전의 최심부
보스 던전에 도착을 했고 혼자서도 쓰러트릴 수 있을 거 같은 보스를
향해 싸우고, 아이템을 사용해 겨우 쓰러트렸다
그리고 보스 던전의 뒷 쪽, 보물고에 문을 열었다
온갖 금은보화가 있었으며, 온갖 무기류와 온갖 마도서들이 있었다
그리고 가장 안 쪽에... 내가 그렇게 원했던 던전품 아이템이 있었다
= = =
직업은 뭐든 상관없습니다
용병이든, 헌터든, 탐험가든, 모험가든 상관이 없죠
약한 사람이 강해지기 위해 발버둥을 치는 건 어떤
판타지 세계에서도 흔한 거라고 생각 합니다
그런 흔한 소재라도 갉고 닦으면 한 획을 그을 수 있을
거 같아서 적어 봅니다
허접한 줄거리 보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