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의 이름 모를 숲에 소환 되어
레벨에 맞지 않는 몬스터, 오크와 만났습니다
1번. 싸운다를 선택한 당신들!
각오를 할 틈도 없이 겁에 질려 달려간다. 적은 오크, 나 보다 덩치가 크다
있는 힘 것 주먹을 휘둘러 보지만, 레벨에 맞지 않는 적 답게, 공격은 통하지
않았다. 그때 즘이다, 멀리서 부터 "숙여!"라고 말 하는 큰 소리가 들려왔다
여자의 목소리다, 누군지 모르는 목소리에 바로 몸을 숙였다. 그리고 나타난
여자는 아름다운 금발의 머리카락과 호박색의 눈동자, 잎사귀와 비슷한 거
같이 만든 옷을 입고 있었다. 그녀의 손에는 무기가 없었지만, 오크가 죽었다
마법이라는 걸까? 바닥에 숙인 채로 그녀를 올려다 보며 그저 공포에 떨었다
= = =
2번을 도망친다를 선택한 당신들!
영화나, 만화에서 보는 오크와는 다르게 엄청난 공포심을 느꼈다
이길 수 있는 느낌이 하나도 안 든다. 그저 달린다, 뒤도 돌아 보지 않고 달린다
나무를 피하며 체력이 떨어질 때 까지 달렸다. 어딘지 모르는 이런 세계에서
어째서 저런 것과 만나야 하는 걸까? 이세계를 동경하긴 했지만 아무런 준비도
없이 저런 것과 만나는 건 죽으란 말과도 같았다.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온 몸이
경보를 울린다. 그렇게 도망을 치던 중 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모두! 멈춰!"라는
목소리가 들려왔고 일단 사람의 목소리로 들려서 그쪽을 향해 달려갔다
= = =
선택의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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