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게시판유치원때 살짝 트라우마있음
유치원때 살짝 트라우마있음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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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 10:56
7살이었는데 그때 우리반 선생님은 아이들이 잘못한일 있으면
다른 아이들 보는데서 공개적으로 꾸짖었음
"00이 왜 이런짓 했어(주로 지각) 말해봐!" 이런식으로 목소리 높이면
주변에서 몇명씩 힐끔힐끔 쳐다보고 그 분위기가 더 무서웠음
진짜 시선 7~8개가 나만 바라보고 있는데 그떄부터 원래 소극적이었던 성격이 더 소극적으로 변했음
학교에서 발표할때 그 분위기가 너무 무서워서 발표도 격하게 기피하고
초 6까지 진짜 친한친구 눈도 못마주치고 다녔는데 그때 친구가 웃으면서
"넌 항상 말할때 눈을 피하더라. 내 얼굴 봐!"
이렇게 말해준게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밑에 7살 초등학교 보낸다는 글 보고 생각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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