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설원지역에 신라사원들이 유폐되어있다고 했다.
잭스는 그곳으로 향하여 먼저 출동한 다른 솔져와 만나기로 하였다
"클라우드 스트라이프...신입솔져인가?"
설원지역에 도착한 잭스는 여러므로 입을 다물수 없었다. 솔져중에 여자가 있었다는 이야기는 들어본적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당신이 잭스 페어군, 난 클라우드라고 해"
"어...어"
"뭐야...어디 아파? 자 일이나 하자구"
여자가 솔져가 되지 못한다는 이야기는 없었지만 잭스에게는 지금까지 만난 솔져는 다부진 남성,4차원 정신병자 속을 알수 없는 히스테릭 환자 정도였지
고혹적인 모습의 금발 여성이 솔져의 검과 옷을 입은건 본적이 없었다.
2.장기원정을 위해 클라우드와 세피로스와 함께 클라우드의 고향 니블헤임까지 향했다.
항상 죽일듯한 눈빛의 그녀가 왠일로 사뭇 기대하는듯한 얼굴이 있었기에 잭스는 호기심이 생겼다.
"한번도 고향에 대한건 말한적이 없었잖아..무슨 심경의 변화로 여기까지 온거야?"
"다른 이들과 비슷하지, 몇년동안이나 고향에 못가봤고.....티다 그녀석이 전화로만 받는것도 질렸어."
"티...다?"
"아참 얘기 안했지..내 남자친구...비슷한 애야"
잭스는 좀 골때리면서도 한편으로는 이해가 갔다. 거친일을 하지만 고작 21살이었고 한외모도 하니 당연히 남자친구가 있을 터라는걸 말이다.
그래도 얼굴이라도 보러 은근스레 따라가 봤더니 잭스는 의도치 않게 패배감을 쓰라리게 느꼈다.
단정하고 윤기넘치는 검은 머리 수수하고 곧은 미남에 시장의 직속비서라는 직책이었다.
3.세피로스가 왜 그런짓을 했는지는 알수 없었지만 대공동으로 향하는걸 보고 서둘러 그곳으로 향했다.
그앞에는 티다가 쓰러져 있었다.
그를 일으켜 세우려고 했으나 정신을 차린 티다는 잭스의 손을 뿌리치며 그의 멱살을 잡고 소리쳤다.
"믿었다고! 당신들이 솔져라고 했잖아! 우릴 지켜주는 존재라고 믿었어! 근데...왜...왜...어머니는 클라우드는 데체 왜 이런거냐고!"
잭스는 좋든싫든 도의적 책임이 그들에게 있다는 사실에 그저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이후 대공동의 안에서 클라우드는 홀로 세피로스에게 칼을 꽃아넣고 있었다.
"아버지를....티다를...마을을 돌려달라고! 당신을 믿었는데....동경했는데...뭐때문에 그런거야,,,"
그러나 세피로스는 그녀의 몸에 검을 꽃아넣고 인형처럼 내팽겨져 버렸다.
그러나 그녀는 뭔가에 홀린 인간처럼 그를 집어 대공동 지하로 던져 버렸다.
4.오랜 실험으로 지친 클라우드를 잭스는 어떻게든 업고 슬럼가로 향했으나 곧 신라의 군사들을 만나게 된다.
그들은 잭스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고 잭스는 클라우드를 지키지 위해 필사적으로 싸웠다.
이성적인 감정보다는 그녀가 살아있기를 바라는 지극히 인간적인 선택이었다.
전투후 아무리 뛰어난 솔져라지만 그 군세를 모두 감당할수는 없었다 잭스는 간신히 숨만 붙어있던 상태였고 정신이 든 클라우드가 그의 곁에 다가왔다.
"잭....스"
잭스는 처음으로 클라우드가 우는걸 보았다 항상 날카롭고 냉정한 여자가 아닌 딱 그나이때 다운 소녀의 모습이었다.
"울지마 클라우드...그냥 내가 바램대로 한거니까...넌....그대로 하던대로 하면 되는거야"
"꼴사나워...난 당신의 파트너인데...중요할때는 이렇게 도움만 받고..."
"모든 남자들의 소원이지 지킬만한 미녀가 있다는거...드디어 말했네"
"내꿈...내 의지 이제 모두 너의 거야...힘들겠지만....내가 이걸로...너와 함께 할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