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게시판진짜 어이가 없다
진짜 어이가 없다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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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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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만원받고 사는 마붕이임
고딩땐 주1만원 받다가 성인되면서 오름
여지껏 책 살때도, 준비물 필요할때도, 끼니 해결할때도
생활비 아껴서 주시는 거겠지 하고 납득하면서
추가로 돈 더 필요하다 말한 적 없음
학교에서 요구하는 비용만 말씀드렸지
무튼 홀로카페 갈때도 받은돈 모아다가 간건데
굿즈 산거 발견하고선 하시는 말씀이
뭐 이런 쓸데없는걸 사냐고 하시더라
솔직히 엄마 입장에선 뭐하는짓인가 싶으실거고
나도 이해했음.
"내가 용돈을 너무 많이주나?"
하기 전까진.
싯발 ㅈ같아지는데 내가 이상한건가?
주2만원받아서 모아서 간거임
먹으러갈테니, 사러갈테니 하면서 돈 달라 한 적 없다고.
근데 용돈을 많이줘?
진짜 어이 없어져서 면전에 대고 큰소리 내려다가
일이 더 성가셔질거 같아서 그냥 듣고있었음
그리고 뭔 한 번들은거 가지고 큰소리 내려하냐고 할 거 같은데
...저게 몇 번째인지도 모르겠다
뭘 사먹고 들어올때면 저러시고
친구랑 같이 밥먹을때 얻어먹은거
한 번 사주는데 하루에 얼마를 쓰냐고 혼나고..
그냥 참다참다 올라와서 글 끄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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