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일은 내 컨디션 문제일 수도 있고 망상증일 수도 있음.
대충 학원인가 야자인가 벌써 잘 기억 안나는데
정확한 건 9시 넘어서 집 가는 도중이였음.
학교가 좀 멀어서 버스타고 10분하고 걸어서 5~10분정도 걸림.
그리고 평소처럼 타던 버스타고 가서 내렸는데 살짝 소름이 돋음.
나도 몰라 왜 돋았는지 걍 살짝 돋음
근데 5 발자국정도 걸어서 정류장에서 멀어질 때였나
맞은편으로 횡단보도를 건넜을 때였나
그렇게 걸어갔는데 진짜 개 미치도록 이상한 느낌에 소름이 돋았어
곧 있으면 내 미간에 총알 날아온다라는 느낌.
그 느낌은 ㄹㅇ 난생처음이였는데 그거 쉬벌 진짜 지금 생각해도
ㅈㄴ 무서웠어. 걍 ㅈㄴ 무서웠음. 마침 주위에 사람도 없었고 오른쪽은 차도고 왼쪽은 달동네 같은 길이라서 개무서웠어
그래서 요즘 비가 많이 올거라는 소식 때문에 들고다닌 우산을 꽉 쥠
이걸로 얼마나 막을 수 있나 싶겠지만 어떡해.
그렇게 심장이 콩쾅콩쾅 소심하게 ㅈㄴ 뛰는 상태에서 조금 빠름 걸음으로 걸었어.
걍 내 착각일 수도 있잖아. 그러니깐 이상한 사람으로 안 보일려고
우산은 끝부분이 밑으로 향하게 하고 바로 올릴 수 있게 준비함
아무리 생각해도 내 인생에서 제일 심장이 빨리 뛴 것 같음.
일단 달동네같은 길이라서 골목이 많으니깐 차도에 가까이 붙어서 걷고
집으로 가는 길로 걸으면서 가는데 근처에 방법 장치가 이상하게 사각에 위치하는 것 같은 거야. 와 ㅅㅂ 뭐지란 상각밖에 안 듦.
그리고 오늘따라 조용한 길에 갑자기 ㅈㄴ 빠르게 검은색 큰차가 옆을 지나가려 했어
그 진짜 너무 느낌이 안좋아서 우산을 차 지나가는 쪽에 들고 최대한 cctv랑 단독주택 쪽으로 갈 수 있는데까지 가고 차가 1초도 안되게 지나가기 시작함.
그리고 차는 아무 일도 없이 지나감. 근데 차 창문이 껌껌해서 아무것도 안 보이는데...
뭔가 마주친 느낌과 함께 ㅈㄴ 소름돋는 느낌이 들었음.
그리고 더 빠른 걸음으로 걸음. 뛰지는 않고. 느낌이 시키는데로
걍 내 착각일수도 있는데... 진짜 개무서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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